이번 글은 게임과 관련된 짧은 후기? 글입니다.

문명을 아직 한 번도 안 해본 사용자입니다만.
친구들이 할인한다길래 커피 마신 셈 치고 구매해 봤습니다.

원래 6만원 했던 것 같은데, 제가 게임광이 아니라 돈 주고 갬을 산다는 게 좀 낯설긴 했네요.

세금까지 해서 3,250원 결제됐습니다.
혹시라도 문명을 안 해본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저처럼 해보시는 것도 재밌을 듯합니다.

게임 텀이 워낙 길어서 하루 만에 끝내긴 쉽지 않더라고요.

턴제 전략 게임이라서 복잡하기도 하면서 지루함, 답답함이 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저와 같이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아서 과연 저장해놨다가 며칠 뒤에 해도 뇌가 돌아갈는지.

그래도 처음 문명을 접해봐서 이런 부류의 게임이 신기하고 재미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벌써 10시간이 넘게 플레이해서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흐흐

혹시라도 가볍게 즐겨보고 지우실 분들은 딱 2시간 이내로 플레이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스팀에서 2시간 넘게 플레이하면 환불을 막아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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